허지웅-듀나, 국제시장 '독설'…트위터에 "역사인식 없는 영화, 불편해"

입력 2014-12-29 11:51   수정 2014-12-29 13:27

허지웅-듀나, 국제시장 `독설`…트위터에 "역사인식 없는 영화, 불편해"
듀나 허지웅 트위터 국제시장



영화 `국제시장`이 주목받으면서 평론가이자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허지웅과 영화평론가 듀나의 독설이 눈길을 끌고 있다.



듀나 허지웅 트위터 국제시장



허지웅은 자신의 트위터에 "(영화 국제시장은) 더 이상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시니어들의 문제가 다루어져야 마땅한 시점에 아버지 세대의 희생을 강조하는 ′국제시장′의 등장은 반동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허지웅은 "′더 이상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시니어들의 문제가 다루어져야 마땅한 시점′이란 너무나 당연하게도 세월호 이후의 세계를 의미한다"며 "엉뚱한 소리를 늘어놓는 사람들 탓에 이런 캡션이 따로 필요하다는 것조차 소름끼친다"고 덧붙였다.



듀나 허지웅 트위터 국제시장



평론가 허지웅에 이어, 영화 평론가 듀나 역시 영화 ′국제시장′에 대해 지난달 27일 자신의 트위터에 "국제시장을 봤는데 서독파트까지는 그럭저럭 봤지만 베트남, 이산가족 찾기 파트는 불편하더군요"라며 "역사를 다루면서 역사에 대한 아무런 생각이 없는 거죠"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듀나는 "생각할 수록 어이없네"라며 "영화 만드는 사람은 다른 나라 전쟁터에 달러 벌러 가는게 어떤 의미인지 알고 있어야 하잖아요"라며 영화 국제시장에 대해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듀나 허지웅 트위터 국제시장



한편, ‘해운대’ `7광구`를 연출한 윤제균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국제시장’은 12월 17일 개봉했으며 개봉 10일에 300만을 기록했다.





(`듀나 허지웅 트위터 국제시장` 사진= 허지웅 SNS / 영화평론가 듀나 트위터 캡처 / 영화 `국제시장` 스틸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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