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김혜선 이랬다저랬다 최정윤 앞에서 ‘비굴’

입력 2014-12-29 13:24  


‘청담동 스캔들’ 복희가 현수 앞에서 비굴한 태도를 보였다.

12월 29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115회에서는 세란(유지인 분)에게 투자금을 받기 위해 현수(최정윤 분) 앞에서 비굴한 태도를 보이는 복희(김혜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복희는 세란에게 자신이 한 일을 모두 들키고 당황했다. 세란에게 대복상사 투자금을 받아야하는데 이 길이 막히자 복희는 또 다시 현수를 협박했다.


복희는 현수를 찾아가 “어디까지 말했냐”라고 물었다. 현수는 “나한테 무슨 짓 했는지 다 말했고 내 천륜 끊은 거, 가짜 딸 데려다 놓은 거 까지 다 이야기 했다”라고 말했다.

복희는 “그럼 나도 세란이한테 가서 너 키워준 엄마가 누군지 말하고 우순정 죽여버리라고 해야겠다”라며 현수를 협박했다.

그러자 현수는 “그렇게 해라. 이미 먼저 얘기 다 했다. 말할 용기 없었는데 당신 때문에 생겼다. 내 엄마가 우순정인 걸로 협박하는 거 보고 대표님한테 도와달라고 말했다. 이제 또 날 뭘로 협박할거나”라며 비웃었다.

이에 복희는 안면을 싹 바꿔 “한번만 도와줘라, 어떻게 내가 너처럼 착한 애한테 그랬는지 모모르겠다”라며 사정했다. 비굴한 복희의 태도에 현수는 웃음으로 밖에 반응할 수 없었다.

복희는 이어 “예전에 엄마와 딸 같은 사이지 않았느냐”라며 호소했고 현수는 “엄마와 딸? 당신이 나한테 무슨 짓을 했는데”라며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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