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릴리M' 조1위, 나하은 결국 탈락… 나이가 중요한가요?

입력 2014-12-29 14:27  

`K팝스타4 릴리M` 조1위, 나하은 결국 탈락… 나이가 중요한가요?

`K팝스타4` 참가자 릴리M과 나하은이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4`(이하 `K팝스타4`)에서는 나이가 어린 가능성조의 랭킹오디션이 진행됐다.


(K팝스타4 릴리M 나하은 사진=방송 화면 캡처)

이날 호주에서 온 릴리M은 데미 로바토의 `스카이스크래퍼`를 부르며 파워풀한 가창력을 선보였다.

릴리M의 노래를 들은 박진영은 "내가 고맙다. 정말 놀랍다. 전혀 배우지 않았는데 완벽한 호흡 발성을 한다는 것이 대단하다"고 극찬했다. 또 유희열은 "감정 표현이 매우 복잡한 곡인데도 그냥 자기만의 노래로 만들었다"고 말했고, 양현석도 "`K팝스타`에 참가한 이 연령대 참가자 중 1등이다. 앞으로 10년 간 볼 수 없을 것 같다"고 칭찬했다.



(`K팝스타4 릴리M 나하은` 사진=방송 화면 캡처)

최연소 참가자인 나하은 역시 심사위원들의 시선을 끌었다. 앞서 나하은은 본선 1라운드에서 6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의 타고난 리듬감으로 `댄스 신동`이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특히 본선 2라운드에서 역시 나하은은 깜찍한 표정과 무대 매너로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나하은은 소녀시대의 `소녀시대`를 부르며 깜찍한 춤을 선보였다. 이어 나하은은 씨스타의 `터치 마이 바디(touch my body)`를 통해 6살이라고 믿겨지지 않는 춤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나하은의 무대 후 박진영은 "천재라고 말할 수 밖에 없다. 리듬을 알고 동작을 하는 것 같다"라고 극찬했다. 이어 유희열은 "씨스타처럼 정말 잘한다. 아직 6살이니까 두 배를 살아도 12살이다"라며 "대한민국의 마이클 잭슨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본다"고 말했다. 하지만 유희열은 "나하은 양이 정말 잘하는 것은 맞다"면서도 "그러나 아직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앞으로 이어지는 라운드에 참여 하기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K팝스타4 릴리M 나하은` 사진=방송 화면 캡처)

양현석 역시 "박진영씨 말처럼 나하은 양은 천재적 수준이다"라고 칭찬하면서도 "나중에 시간이 지나서 우리 세 사람을 만나면 `내가 그 나하은이다`라고 이야기 해 달라"고 전했다.


결국 나하은은 아쉽게 도전을 접어야 했다. K팝스타4 출연자 릴리M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으며 조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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