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 회항' 조현아 인하대 이사직도 사퇴··알고보니 동생도 이사?

입력 2014-12-29 14:22  





`땅콩 회항` 조현아 인하대 이사직도 사퇴··알고보니 동생도 이사?


조현아 인하대 이사직도 사퇴, 동생 조원태 부사장도 이사

`조현아 인하대 이사직도 사퇴` 땅콩 회항 사건으로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인하대학교 재단 이사직에서도 물러났다.

대한한공 계열사는 물론 관련된 모든 보직에서 사퇴한 것이다.

29일 대한항공과 인하대학교 재단인 학교법인 정석인하학원에 따르면 조 전 부사장은 지난 12일 정석인하학원 이사직에서 사퇴했다.

조 전 부사장은 당일 아버지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에게 대학 이사직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학교법인 이사장은 조 회장으로 조 전 부사장은 2008년 이사로 선임돼 2010년 한 차례 연임돼 임기는 오는 2016년 10월까지다.

이곳에는 조 회장의 아들 조원태(38) 대한항공 부사장도 이사로 등재돼 있다.

조 전 부사장은 같은 날 칼호텔네트워크, 왕산레저개발, 한진관광 등 대한항공 계열사 대표이사 자리에서도 물러났다.

대학 이사직까지 사퇴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조 전 부사장은 이번 논란으로 사실상 한진그룹과 관련된 모든 보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하지만 조 전 부사장은 대한항공과 다른 계열사 등의 지분은 계속 보유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검찰은 조 전 부사장에 대해 항공보안법상 항공기항로변경, 항공기안전운항저해폭행과 형법상 강요, 업무방해 등 총 네 가지 혐의를 적용해 지난 24일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조현아 전 부사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30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서부지법에서 열린다.

한편 인하대학교 교수회는 ‘땅콩 리턴’으로 사회적 지탄을 받고 있는 조현아(40ㆍ여) 전 대한항공 부사장 남매가 이사직에서 사퇴해야 한다고 재단측에 요구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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