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코스닥시장 시가총액이 141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29일 한국거래소가 올해 코스닥시장 동향을 조사한 결과(12월 26일 기준) 코스닥시장 시가총액은 지난해보다 18.5% 증가한 141조3천억원으로 연간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기간 코스닥지수는 7% 오른 535.17포인트로,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상장기업수도 상장 활성화 정책과 IPO(기업공개) 시장 활기 등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52개사 증가한 1061개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올해는 엔화약세와 수출·대형주 부진, 기업 실적 쇼크 등의 영향으로 중·소형주 선호 현상이 지속되며 코스닥시장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실제로 올해 코스피가 3.1% 하락하는 사이 코스닥은 7% 상승세를 보였고, 거래대금도 일평균 1조9700억원으로 전년 대비 8.2% 증가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과 게임, 내수소비재 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올 들어 587% 오른 산성앨엔에스가 포함된 종이·목재 업종이 142.5% 상승했고, 로엔 등이 포함된 출판·매체 업종과 컴투스와 웹젠 등이 있는 디지털컨텐츠가 각각 92.2%, 76.5% 오르며 뒤를 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시장 주도업종도 변경됐습니다.
지난해의 경우 방송서비스와 음식료·담배, 운수장비·부품 업종 등이 지수 상승을 견인하며 올해와 다른 양상을 보였습니다.
거래소 측은 "코스닥시장은 올해 들어 다음카카오 합병 등을 계기로 첨단 기술주 중심의 시장으로 중심으로 정체성이 강화됐다"며 "성장 잠재력이 있는 기술혁신형 기업들의 진입으로 산업 패러다임 변화를 반영한 미래 성장 산업의 중심으로 변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9일 한국거래소가 올해 코스닥시장 동향을 조사한 결과(12월 26일 기준) 코스닥시장 시가총액은 지난해보다 18.5% 증가한 141조3천억원으로 연간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기간 코스닥지수는 7% 오른 535.17포인트로,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상장기업수도 상장 활성화 정책과 IPO(기업공개) 시장 활기 등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52개사 증가한 1061개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올해는 엔화약세와 수출·대형주 부진, 기업 실적 쇼크 등의 영향으로 중·소형주 선호 현상이 지속되며 코스닥시장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실제로 올해 코스피가 3.1% 하락하는 사이 코스닥은 7% 상승세를 보였고, 거래대금도 일평균 1조9700억원으로 전년 대비 8.2% 증가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과 게임, 내수소비재 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올 들어 587% 오른 산성앨엔에스가 포함된 종이·목재 업종이 142.5% 상승했고, 로엔 등이 포함된 출판·매체 업종과 컴투스와 웹젠 등이 있는 디지털컨텐츠가 각각 92.2%, 76.5% 오르며 뒤를 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시장 주도업종도 변경됐습니다.
지난해의 경우 방송서비스와 음식료·담배, 운수장비·부품 업종 등이 지수 상승을 견인하며 올해와 다른 양상을 보였습니다.
거래소 측은 "코스닥시장은 올해 들어 다음카카오 합병 등을 계기로 첨단 기술주 중심의 시장으로 중심으로 정체성이 강화됐다"며 "성장 잠재력이 있는 기술혁신형 기업들의 진입으로 산업 패러다임 변화를 반영한 미래 성장 산업의 중심으로 변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