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장미’ 고주원-이영아-류진 세 사람, 한 집으로 모였다

입력 2014-12-29 20:15  


‘달려라 장미’ 고주원, 이영아, 류진이 한 집에서 살게 됐다.

29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 (연출 홍창욱, 극본 김영인) 10회에서 황태자(고주원)가 출근을 피하기 위해 꾀병을 부리자 황회장(전국환)은 황태자를 장평문(이대연)의 집으로 보내버렸다.

‘달려라 장미’ 오늘 방송분에서 장평문의 매장에서 일을 한 황태자는 자신의 생각과 달리 쉽게 자신을 해고해 주지 않는 백장미(이영아)와 내내 실랑이를 벌였다.

백장미는 황태자를 6개월 안에 매장에 적응시키는 대가로 정규직을 약속 받았고, 막무가내인 황태자를 보며 아버지가 살아 있을 때 자신도 의지박약에 철들지 않은 모습이었는지 반성했다.

다음 날 아침, 두 번 째 출근을 해야 하는 황태자는 꾀병을 부렸다. 나지도 않는 열이 난다고 침대에서 일어나지 않았고, 고구마를 까느라 손에 물집이 날 뻔했다고 칭얼거리며 매장과 집에 너무 멀다고 핑계를 댔다.


이에 황회장은 고민에 빠졌고, 장평문에게 황태자를 6개월만 맡아주면 안되겠냐고 부탁했다.

이어서 다음날이 왔고 황회장은 장평문의 집 근처에 황태자를 짐과 함께 내려줬다. 당황하는 황태자에게 황회장은 “오늘부터 6개월 동안 장사장 집에서 지내. 집에서 매장 다니는 게 멀어서 힘들다 하지 않았냐. 쉬는 날 집에 오너라” 인사를 남긴 채 떠났다.

‘달려라 장미’는 유복한 가정에서 살아온 주인공이 아버지의 죽음으로 모든 것을 잃고 생계형 똑순이로 새로 태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월-금요일 7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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