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방송연예대상] 혜리·유라 신인상 "가수가 받아도 될지" 눈물

입력 2014-12-29 21:24  


혜리, 유라가 나란히 신인상을 수상했다.

29일 오후 8시 55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2014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이 생중계됐다. 이날 2014 MBC 방송연예대상은 김성주, 김성령, 박형식의 진행으로 막을 열었다.

여자 신인상 후보에는 ‘우리 결혼했어요’ 김소은, ‘진짜 사나이’ 맹승지, ‘우리 결혼했어요’ 유라, ‘진짜 사나이’ 혜리가 이름을 올렸다. 이날 영광의 신인상은 ‘우리 결혼했어요’ 유라와 ‘진짜 사나이’ 혜리에게 돌아갔다.

이날 유라는 “뜻 깊은 상 주셔서 감사하다. 쫑알 커플 사랑해주셔서 감사하고 작가님, PD님 감사드리고 앞으로 예쁜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이어 혜리는 “정말 많은 사랑 받았는데 이런 상까지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같이 했던 미란 언니, 은희 언니, 소연 언니, 승희 언니, 승지 언니 너무 감사드린다. 갑자기 생각난다”며 눈물을 참았다.

더불어 “유라 언니랑 같이 받아 더 좋은 거 같고, 앞으로 더 잘하라는 뜻에서 주신 거 같다. 가수가 받아도 될지 모르지만 너무 행복하다.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4 방송연예대상은 생방송 직후 대상후보로 김구라, 김수로, 박명수, 서경석, 유재석을 공개했으며, 방송사상 최초 시청자들이 참여하는 문자 투표100%를 통해 대상 수상자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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