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알베르토, 장위안의 “지금 몇시에요?”역사상 최악의 작업 멘트 꼽아

입력 2014-12-30 00:04  


알베르토가 최고의 명장면으로 장위안와 장윤주의 꽁트장면을 꼽았다.

12월 2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은 연말특집으로 지난 방송을 추억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알베르토는 여태까지 방송 된 것 중에서 명장면이 있냐는 질문에 “우울할 때마다 보는 게 있다”라고 입을 뗐다.

알베르토가 꼽은 것은 ‘비정상회담’ 19회 방송으로 장윤주가 게스트로 나왔을 때 장위안이 장윤주의 환심을 사는 상황극이었다.

그 날 장위안은 작업멘트로 뜬금없이 “지금 몇시에요?”라며 시간을 물었다. 이어 같은 시간이니 인연이라는 당연한 말로 작업을 걸어 좌중을 폭소하게 했다.

G9멤버들이 장위안의 시간 묻기가 명장면이라는 알베르토 말에 폭소하자 장위안은 담담히 지켜보았다.

MC인 전현무가 “우리가 왜 크게 웃었는지 알고 있죠?”라고 질문하자 장위안은 “제가 순수해서”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알베르토는 장위안의 시간묻기는 역사상 최악의 작업멘트라고 말했고 장위안은 여전히 인정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JTBC ‘비정상회담’은 세계 각국의 청년들이 모여서 각국의 문화와 의견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으로 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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