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장위안-알베르토, ‘이까짓’과 ‘냉장고’ 일취월장한 한국어 발음

입력 2014-12-30 00:35  


장위안과 알베르토의 한국어 발음이 나날이 나아지고 있었다.

지난 2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은 연말특집으로 꾸며지며 명장면과 일일 게스트를 추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알베르토는 자신이 우울할 때마다 보는 장면으로 장위안의 ‘시간묻기’ 꽁트 장면을 꼽았다.

3MC는 알베르토 스스로의 명장면은 뭐냐고 다시 물었고 알베르토가 생각하자, 유세윤이 “냉장고”라며 입을 뗐다.

평소 알베르토가 발음하기 어려웠던 단어로 ‘냉장고’를 발음할때마다 콧구멍이 돋보이는 특유의 표정을 지었었다.

하지만 이날만큼은 알베르토가 새침하게 냉장고를 본연의 발음으로 소화해내 3MC와 G9의 칭찬을 받았다.

이어 성시경은 알베르토의 ‘냉장고’만큼이나 웃음을 준 장위안의 ‘이까짓’도 들어보기를 원했다. 하지만 장위안은 못들은 척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장위안은 “팬들이 요구를 많이 한다”며 발음하기 곤란해서 힘들어했던 에피소드를 꺼내놨다. 하지만 점차 나아지는 발음으로 한국어에 익숙해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이 날 연말특집으로 꾸며진 ‘비정상회담’에서 유세윤은 개코원숭이 표정을 G9멤버 특징을 담아 하나하나 보여주며 유세윤식대로 즐거움을 표현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갖게 됐다.

또, 다시 보고 싶은 명장면과 다시 듣고 싶은 따뜻한 말 한 마디가 공개되며 한 해를 마무리 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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