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7명 고소 공지영, "2차 고소 들어가려 준비중"…왜?

입력 2014-12-30 01:32  


네티즌 7명 고소

공지영이 네티즌 7명 고소에 이어 추가 고소를 할 예정이다.

공지영 작가는 인터넷상에 자신의 사생활과 관련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모욕적인 말을 퍼뜨린 혐의로 네티즌 7명을 고소했다.

공지영 측 법률 대리인은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및 형법상 모욕 혐의로 서울 관악구에 거주하는 김 모 씨와 성명불상의 네티즌 6명을 고소하는 고소장을 서울중앙지검에 발송했다.

공 작가는 이들이 2012년 12월~2014년 11월 언론사 인터넷 홈페이지와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등에 욕설을 올리고 공 씨 가족을 폄훼하는 글을 썼다고 주장했다. 대리인은 "대중 작가에 대한 통상적인 비판은 일정 부분 감수해야 된다고 (공 씨는) 생각한다"면서도 "성적 모욕감을 주는 글로 공씨 자신뿐 아니라 자녀와 부모님의 고통이 큰 상황임을 감안해 고소에 이르게 됐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더불어 공지영 작가는 자신의 트위터에 "곧 댓글들 중심으로 2차 고소 들어가려고준비중입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네티즌 7명 고소에 누리꾼들은 "네티즌 7명 고소, 강력하게 처벌하시길" "네티즌 7명 고소, 협의없길" "네티즌 7명 고소, 대박이다"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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