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여자’ 정찬 vs 고은미, 악역과 악역의 대립 ‘왜?’

입력 2014-12-30 08:19  


‘폭풍의 여자’ 현성과 혜빈이 대립했다.

12월 30일 방송된 MBC 드라마 ‘폭풍의 여자’ 42회에서는 혜빈(고은미 분)과 민주(이윤정 분)이 저지른 일을 수습하려는 정찬(현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현성은 자신이 진행하는 사업에 혜빈이 사인을 하지 않자 혜빈을 찾아갔다.


현성은 오늘 민주가 소윤(정찬비 분)의 요양원에서 한 짓을 언급하며 협박했다. 그러나 혜빈은 현성이 건넨 서류에 사인을 하지 않았다.

현성은 “이러면 안 될 텐데?”라며 혜빈을 압박했고 혜빈은 “민주 일? 민주는 내가 알아서 할 수 있지만 도련님은 어떨까? 한정임한테 당신이 한 짓을 알면?”이라며 협박엔 협박으로 응수했다.

두 사람은 공통된 이익을 위해서는 마음이 잘 맞았지만 현우(현우성 분)와 민주의 일에는 사사건건 부딪쳤다.

현성은 분노했고 혜빈 역시 “그렇게 당신 동생 건드리는 거 싫었으면 내 딸도 건드리지 말았어야지”라며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다.

이어 혜빈은 “당신이 내 딸 건드리면 난 당신 동생 물고 늘어질 거니까”라며 현우를 이용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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