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AOA(지민 초아 유나 혜정 민아 설현 찬미)가 2014년 발표한 뮤직비디오 조회 3000만 히트수를 기록하며 新 유튜브 여왕의 입지를 다졌다.
AOA가 지난 1월 발표한 ‘짧은 치마’ 뮤직비디오는 1438만뷰, 6월 발표한 ‘단발머리’ 뮤직비디오는 925만뷰, 그리고 11월 발표한 ‘사뿐사뿐’ 뮤직비디오는 647만뷰를 기록하며 2014년 공식적으로 발표한 3건의 뮤직비디오만 모두 3011만뷰(29일 기준)를 넘기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특히 ‘짧은 치마’ 뮤직비디오는 올해 발표한 걸그룹 뮤직비디오 조회수 톱6(1위 소녀시대 ‘미스터미스터’, 2위 2NE1 ‘컴백홈’, 3위 씨스타 ‘터치 마이 바디’, 4위 에프엑스 ‘레드 라이트’, 5위 걸스데이 ‘달링’, 6위 AOA ‘짧은 치마’, 7위 에이핑크 ‘미스터 츄’)에 당당하게 이름을 올리며 ‘대세 걸그룹’의 위용을 과시했다.
유튜브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 웨이보 등 전 세계적인 팬들의 관심에 힘입어 AOA는 가온 소셜 차트에서 ‘사뿐사뿐’ 음원 발표 후 47주차(2014년 11월 9일~15일)부터 52주차(2014년 12월 14일~20일)까지 6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사뿐사뿐’의 공식 활동이 종료된 시점까지 정상을 지키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AOA는 ‘사뿐사뿐’이 아시아권 음악으로는 유일하게 미국 음악전문 채널 퓨즈TV가 선정한 11월의 베스트 팝송 10곡에 이름을 올리는 것은 물론 미국 빌보드와 MTV 등 전세계 유력 언론들 및 중국 주요 포털 사이트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으며 성황리에 활동을 마무리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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