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연예대상, 신인상 혜리 "가수가 받아도 괜찮은지" 왈칵

MBC 연예대상, 신인상 혜리 "가수가 받아도 괜찮은지" 왈칵

걸스데이 멤버 혜리가 MBC연예대상 신인상을 받고 눈물을 흘렸다.




걸스데이 멤버 혜리가 29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진행된 2014 MBC 방송 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수상소감으로 혜리는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이런 상까지 받게 돼 너무 행복하고 기쁘다. 이렇게 특별한 기회를 주신 PD님과 작가님께 너무 감사드린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함께했던 홍은희, 김소연, 맹승지 언니에게 너무 감사드린다"라며 "유라 언니와 같이 상을 받아 더 좋은 것 같다. 앞으로 잘하라는 뜻으로 준 것 같다. 가수가 받아도 되는 지 모르겠지만 너무 행복하다.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혜리는 8월 `진짜 사나이-여군특집`에 출연했다. 당시 여군특집에는 배우 홍은희, 김소연, 라미란, 가수 지나, 개그우먼 맹승지 등이 출연했으며 혜리는 퇴소식에서 귀여운 애교로 무서운 분대장마저 녹게 만들어 화제를 모았다. 혜리는 단 한 번의 애교로 광고, 예능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르며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날 여자 신인상 후보로는 `우리 결혼했어요`의 김소은, 유라, `진짜 사나이`의 혜리, 맹승지가 올랐다. 신인상의 주인공은 혜리와 유라였다.(사진=MBC `방송 연예대상`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