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내년 반도체 실적 개선…IM부문 추월 예상" - 우투

입력 2014-12-3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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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30일 삼성전자에 대해 내년에는 시스템 반도체 회복으로 종합 반도체 회사로 거듭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0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이세철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 실적 약세는 지속되고 있지만, 반도체 실적이 확대되고 있는 구간으로 진입했다"며 "내년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은 12조 2천억원으로, IM 사업부 영업이익인 8조9천억원을 추월할 전망"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내년 반도체 부문은 메모리뿐만 아니라 시스템 반도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이제는 삼성전자를 종합 반도체 회사로 봐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4분기 영업이익은 반도체 부문 실적 개선으로 4조7천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4분기 스마트폰 판매전략 방향성 변화로 중저가 고유모델 제품 확대가 예상되나 시점 문제로 4분기에는 직접 영향을 주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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