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민 기부, 우승상금 3억 중 2억 선뜻… 그럼 1억은?

‘K팝스타 시즌1’ 우승자 박지민의 상금 기부가 화제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역대 ‘K팝스타’에서 화제를 모았던 박지민, 이하이, 백아연, 악동뮤지션, 버나드 박, 샘 김, 권진아가 출연했다.

이날 ‘K팝스타1’ 우승자 박지민은 우승 상금 중 2억을 기부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우승 당시 15살, 중학교 2학년이었던 박지민은 “우승 상금으로 3억을 받았다. 1억씩 2억 기부를 하고 1억은 세금을 냈다”고 말했다.

왜 기부했냐는 이경규의 질문에 박지민은 “1등할 줄 몰랐다”며 “앞으로 더 좋은 노래 보여드리라고 주신 거 같아 좋은 마음으로 기부했다”고 말했다.

‘K팝스타2’ 우승자 악동뮤지션 역시 상금을 전액 기부해 화제를 모았고 상금 기부에 박지민의 영향이 있었냐는 질문에 악동뮤지션 찬혁은 “방금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지민은 “아프리카 어려운 친구들을 돕고 싶었다. 기회가 생겨서 기부했다. 부모님도 선뜻 기부하라고 하셨다”고 상금을 기부하게 된 이유를 설명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박지민 기부에 누리꾼들은 “박지민 기부” “박지민 기부 대단하다” “박지민 기부 멋지다” “박지민 기부 착하다” “박지민 기부 마음씨도 곱네” “박지민 기부 파이팅”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