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식이 심근경색을 앓았다고 고백했다.
12월 30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 임현식은 가족들과 함께 제주도 여행을 떠났다. 이후 두 딸은 아버지 임현식과 함께 산책을 하면서 과거를 회상했다.
임현식 둘째딸은 "아버지가 허리 쪽에 문제가 생기면서 몸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 죄송했다. 우리도 모르게 응급실을 가셨는데 우리에겐 말하지 않았다"며 미안해했다.
이어 둘째 딸은 "중환자실에 입원을 하려면 가족의 동의가 필요해서 그때서야 우리한테 말씀 하시더라. 마음이 찢어지는 것 같았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임현식은 당시를 회상하며 "소화가 잘 되지 않는 거 같아 병원 응급실에 갔는데 증상을 이야기 하니까 위통이나 그런 게 아니라 혈관에 심근경색 증상이 있는 거 같다고 검사를 했다"라고 설명했다.
임현식은 "알고보니 심근경색인 걸로 밝혀져서 그 다음날 바로 수술에 들어갔다"라고 덧붙였다.
큰 딸은 "올해가 어머니 돌아가신 지 10년 되는 해다. 어머니 제사를 준비하는데 아버지 소식을 들었다"라면서 아버지가 빨리 회복한 것이 다행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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