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만만' 하지영 "나체로 치킨을 먹었다" 설마...

입력 2014-12-30 12:41   수정 2014-12-3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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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만만` 하지영 "나체로 치킨을 먹었다" 설마...

방송인 하지영이 나체로 치킨을 먹은 일화를 공개했다.




30일 방송한 KBS2 `여유만만`은 `1인 1닭 치킨 전성시대-우리가 치킨을 사랑하는 이유` 편으로 꾸며져 게스트 푸드칼럼니스트 김유진, 쉐프 이준, 세계문화전문가 조승연, 방송인 하지영, `미국인 사위` 크리스 존슨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치킨 배달을 했을 때 가장 특이한 장소`를 출연진들에게 물었다. 이에 크리스 존슨은 "횟집에서 먹었다"라고 대답했다. 여기에 질세라 하지영은 "목욕탕에서 시켜 먹었다"라고 말했다. 이 말에 조우종은 "정말이냐, 목욕탕에서 치킨을 먹는다는 것은 상상이 안 된다"라고 말했다.

이에 하지영은 "목욕탕에서 나체로 치킨을 먹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우리집은 어린 시절부터 목욕탕을 오랫동안 했다. 그래서 여탕에서 아주머니들이랑 나체로 치킨을 먹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치킨을 여탕에서 시켜먹으면 목욕탕에 있던 콜라, 사이다 같은 음료수들이 같이 잘 팔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사진=KBS2 `여유만만`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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