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티에스, 중국계 회사로 M&A..면세점 사업 진출 예정

박정윤 부국장대우

입력 2014-12-30 12:43  

엘티에스(대표이사 박홍진, 138690)가 중국계 회사인 에이치씨자산관리로 M&A됐다. 엘티에스는 박홍진 대표이사가 보유중인 지분 46%(343만주)를 150억원에 에이치씨자산관리에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엘티에스의 최대주주는 박홍진 대표에서 에이치씨자산관리로 변경됐다. 박대표는 1년간 경영권 보장을 받았다.

에이치씨자산관리(대표이사 윤장원)는 중국인 관광객 유치업체인 화청여행사가 자본금을 출자해 설립한 회사로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면세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회사는 현재 서울 시내 면세점 인수를 추진 중에 있으며 향후 제주도내 면세점과 대구, 청주, 무안, 양양국제공항 내 면세점 등을 인수하거나 공동사업 참여 등의 방식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국인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동옆에 위치한 충무로매장의 임대차계약을 30일 체결하였다.

이에따라 엘티에스는 앞으로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면세품 판매사업 및 쇼핑사업에 진출할 예정이다.

중국인 관광객 대상으로 한 최대규모의 충무로매장(약500평규모)은 중국관광객 전문 여행사들과의 업무협약으로 대규모 관광객을 유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중국인 관광객이 쇼핑아이템으로 선호하는 홍삼, 헛개, 화장품 등의 품목은 국내 생산업체와 협력해 자체 브랜드를 만드는 방안 등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면세 사업에 진출하는 ㈜엘티에스는 AMOLED용 레이저장비 등 기존사업도 지속적으로 영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중국쪽 레이저 장비시장에서의 실적이 가시화되기 시작해 내년에는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엘티에스는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421억원, 영업손실 3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