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반성 없는 김혜선 ‘최정윤 죽일 거야!’

입력 2014-12-30 13:00  


‘청담동 스캔들’ 복희가 언제쯤 정신을 차릴까?

12월 30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116회에서는 현수(최정윤 분)에 대한 살의를 드러내는 복희(김혜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복희는 세란(유지인 분)에게 찾아가 무릎꿇고 투자금을 구걸했지만 세란은 도와주지 않았다.

세란에게 수모를 당한 복희가 화풀이로 찾아간 대상은 바로 순정(이상숙 분)이었다.


복희는 순정에게 “다 알고 있었지?”라며 현수와 세란이 손을 잡고 있었다는 것을 왜 알려주지 않았느냐며 원망했다.

순정은 “나도 몰랐다. 알았더라도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았을 거다”라고 말했다. 복희는 “당신 세란이한테 딸 빼앗겼다”라며 순정을 자극하려고 했지만 순정은 흔들리지 않았다.

그러자 복희는 현수를 가지고 협박을 시작했다. 복희는 “당신 딸이 내 아들 수호를 꼬셔서 내 주식을 가져갔다. 현수를 설득해 주식을 가져오게 해라”라고 말했다.

순정은 또 복희가 현수에게 무슨 짓을 할까 걱정하며 “현수 건드리지”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순정의 경고가 복희에게 먹힐 리 없었다.

복희는 “너한테 현수가 전부인 듯 나한테도 대복상사가 전부야. 주식 안주면 내가 니 딸년 죽일 거야”라며 반성의 기미라고는 전혀 보이지 않았다. 복희의 협박에 순정은 겁을 먹은 듯한 표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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