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떴다! 패밀리' 진이한·이정현·오상진, 200억이 생긴다면?

입력 2014-12-30 14:51  


‘떴다! 패밀리’ 진이한·이정현·오상진이 200억의 사용처를 설명했다.

30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 13층에서는 SBS 주말힐링극장 ‘떴다! 패밀리’(극본 김신혜 연출 주동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떴다! 패밀리’는 가족을 버리고 떠났다가 50년 만에 돌아온 할머니가 가져온 200억 유산을 둘러싸고 일어난 유산 쟁탈전을 통해 가족의 화해와 성장을 들여다보는 드라마. 이에 200억이 생긴다면 어디에 쓸 것인가라는 질문이 나왔다.

이정현은 “여행가고 싶다. 딸 다섯에 막내라 가족이 많다. 조카까지 하면 18명이다. 가까운 데로 가족여행 다녀와서… 공개적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아무래도 기부를 해서 사회공헌을 해야하지 않을까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진이한은 “부모님 좋은 집 사드리고 여행도 가고 싶고 기부도 하고 싶고 생각이 많은데 막상 갑자기 200억이 생기면 뭐부터 해야 할지 모를 것 같다. 가장 중요한건 매주 복권을 안 살 것 같다”고 말했다.

오상진은 “정준아라는 역할이 입양아다. 버림받고 소외된 입양아 캐릭터를 연기하며 그들의 생각과 삶이 어떨지 생각을 많이 했다. 좋은 재단을 하나 만들어서 운영하며 입양했던 분들에게 쓰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장가밑천으로 쓰면 좋지 않을까도 생각했다”고 200억의 사용처를 언급했다.

‘떴다! 패밀리’는 가족을 버리고 떠났다가 50년 만에 돌아온 할머니가 가져온 200억 유산을 둘러싸고 일어난 유산 쟁탈전을 통해 가족의 화해와 성장을 들여다보는 드라마. 이정현, 진이한, 오상진, 박원숙, 엔, 소진, 최정원 등이 출연하며 오는 2015년 1월 3일 토요일 밤 8시 4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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