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중국 허베이성과 충칭시에 생산공장 건설을 추진합니다.
현대차는 허베이성 창저우시에 30만대 규모의 4번째 신규 공장을, 충칭시에 30만대 규모 5번째 공장을 건립하기로 최근 각 지방정부와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허베이공장은 창저우시 209.5만㎡의 부지에 건평 22.1만㎡로 건설됩니다.
프레스, 차체, 도장, 의장을 모두 갖춘 종합공장으로, 2015년 2분기 20만대 규모로 착공에 들어가 2016년 하반기 소형차를 양산하고, 이후 30만대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충칭공장은 내년 3분기중 건설에 착수합니다.
30만대 규모인 현대차 충칭공장은 200만㎡ 부지에 프레스, 차체, 도장, 의장, 엔진공장이 27.4만㎡ 규모로 건립됩니다.
충칭시 량장신구 국가경제개발구역에 건설돼 2017년 상반기부터 중소형 차량과 중국전략 차량을 양산할 계획입니다.
현대차는 "허베이공장을 통해 베이징시와 허베이성을 아우르는 중국 수도권 지역 대표 자동차 메이커로서 브랜드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고, 충칭공장을 통해 중국 정부의 개발 확대 정책으로 자동차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 중서부를 본격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