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리사관 커피바리스타 학과, 국내 최대 바리스타 대회 대상…입학문의 쇄도

입력 2014-12-30 15:55  



우리나라 성인 한 명이 1년에 마시는 커피는 300잔 정도. 한국인의 커피 사랑은 세계에서 손꼽힐 정도다. 이처럼 커피를 즐기는 사람이 늘면서 과거 인스턴트 커피 하나로 통일되던 커피 취향도 셀 수 없이 다양해졌다. 이와 더불어 인기 직종으로 떠오른 것이 바로 커피 바리스타다.

커피 바리스타 직업의 미래 전망은 밝은 편이다. 커피의 다양화, 고급화가 계속 진행되고 있을 뿐더러, 커피와 함께 즐기는 디저트 산업의 발전 가능성도 무궁무진하기 때문. 이로 인해 전문학교에서 실무경험을 쌓고 비교적 어린 나이에 커피 전문가가 되고자 하는 학생들도 부쩍 늘었다.

이 가운데, 국내 최고의 바리스타 양성기관이라는 명성에 빛나는 한국조리사관직업전문학교(이하 한국조리사관)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올해 한국조리사관은 국내 커피 바리스타 대회 중 가장 큰 규모인 월드바리스타챔피언쉽(WSBC)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그 실력을 증명해 보였다. WSBC 이전에 열렸던 전국 학생 바리스타 대회에서도 대상에 선정된 한국조리사관은 올 한해만 2연속 대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러한 성과는 철저히 실무 중심으로 이뤄진 한국조리사관의 탄탄한 커리큘럼이 뒷받침된 결과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3+2 특급호텔 인턴쉽` 제도. 주중 3일은 학교에서 수업을 듣고 나머지 2일은 호텔 식음료부에서 근무하는 이 제도를 통해 학생들은 학위취득, 실무경력, 호텔취업, 학비마련이라는 무려 네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다.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는 이 제도는 한국조리사관이 국내에서 최초로 도입했다. 특급호텔 근무 경력을 쌓을 뿐 아니라 향후 호텔 취업까지 연결될 수 있다는 점에서 선진형 교육 시스템이라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인턴쉽은 쉐라톤, 힐튼 등 국내 최고의 특급호텔에서 이뤄진다.

또한 한국조리사관은 졸업 후 취업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 년 만에 4년제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일을 하면서 주 1일만 수업에 참여하면 3년 만에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대학원에 진학하려는 졸업생의 상당수가 이 제도를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다.

바리스타학과의 입학 담당자는 "한국조리사관은 보다 경쟁력 있는 바리스타를 양성하기 위해 커피 뿐 아니라 와인, 칵테일, 제과제빵 등 관련업계의 수업도 함께 진행한다"며 "학생 한 명 당 3개의 자격증 취득이 목표인데, 이를 위한 특강반도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커피 바리스타 양성의 산실 한국조리사관은 내년 1월 5일까지 2015년도 신입생 원서 접수를 받고 있다. 내신이나 수능점수와는 별개로 전공교수와 1:1 심층면접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한국조리사관에는 커피 바리스타학과가 속한 관광식음료학부 이외에도 호텔조리학과, 호텔제과제빵학과, 호텔관광경영학과 등이 운영되고 있어 관련 계통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각 학과에 대한 소개 및 자세한 커리큘럼은 홈페이지(www.coco.ac.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입학문의는 상담처(1644-3824)에서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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