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방송연예대상’ 혜리·유라 신인상 공동수상 ‘걸스데이 겹경사’

입력 2014-12-30 18:19  


걸그룹 걸스데이의 멤버 혜리와 유라가 ‘2014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공동 수상했다.

지난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신사옥에서 진행된 ‘방송연예대상’에서 ‘우리 결혼했어요4’에 출연 중인 유라와 ‘진짜 사나이-여군특집’에서 활약한 혜리가 여자 신인상을 받았다.

홍종현과 함께 ‘우리 결혼했어요4’에서 가상 결혼생활을 하고 있는 유라는 여자신인상 수상소감에 “정말 이렇게 받게 될 줄 꿈에도 몰랐는데, 뜻 깊은 상 주셔서 감사드리고 쫑아(종현·유라) 커플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에서 ‘앙탈 애교’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혜리는 “제가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이렇게 상까지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연신 눈물을 흘리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혜리는 “그때가 생각나서 (눈물이 난다)”며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에 함께 출연한 멤버들의 이름을 호명한 후 “유라 언니랑 받아서 더 좋은 것 같다. 앞으로 더 잘하라는 뜻에서 준 것 같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 너무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29일 방송된 ‘MBC 방송연예대상’에서는 100% 시청자 문자 투표로 대상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유재석이 MBC에서 4년 만에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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