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0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당신만이 내사랑`(연출 진현옥, 극본 고봉황)에서는 박주란(문희경)과 만난 송덕구(강남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주란(문희경)은 새로 가게를 차린 송도원(한채아)을 찾아가 행패를 부렸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송덕구(강남길)은 “내가 송도원 아비다. 일단 안쪽으로 들어가 이야기하자”며 박주란(문희경)를 진정시켰다.
그러나 박주란(문희경)은 “됐고, 듣자하니 와이프 집 나가고 딸 키우느라 고생 꽤나 하셨다던데..딸 자식교육은 아주 엉망으로 시키셨나보다”라며 막말을 퍼부었다.
이어 “당신 딸이 정혼자 있는 애를 방송 핑계로 꼬셔내 외박까지 하더니, 이제 돈까지 뜯어냈다. 어떤 부모가 그걸 보고 가만히 있겠냐. 우리 지건이(성혁) 은행 대출까지 받았다. 그것도 1억을”이라며 흥분했다.
<DL style="WIDTH: 500px"><DD></DD><DT>▲당신만이 내사랑 방송캡처</DT></DL>
이에 송덕구(강남길)는 송도원(한채아)에게 “그것이 참말이냐?”라고 물었고, 송도원(한채아)은 “분명 뭔가 오해가 있다. 제가 지건(성혁)씨한테 한 번 확인해 보겠다”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박주란(문희경)은 “ 또 그 핑계로 우리 지건(성혁) 만나, 울며불며 나한테 당했다. 꼰지르려고? 이제는 부자사이까지 모자라 사이좋은 모자사이까지 갈라놓게 할 셈이냐”라며 윽박질렀다.
이어 송덕구(강남길)에게는 “딸 자식이 분수에 맞지 않는 사람하고 만나고 다니면 아버지라도 진작에 말리셨어야지. 어떻게 앞장서서 가게 밑천까지 받아챙기냐?. 이 문제로 지건아빠(정한용) 사업 기울고 부자지간 연까지 끊어지게 생겼다”라며 원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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