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동남아, 해외 시청자를 겨냥해 한국의 트렌드와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는 `K-Style 시즌 3`가 오는 1월 2일 첫 방송된다. `K-Style 시즌 3`(기획 이상호 CP, 연출 유지희 PD)는 한국의 라이프 스타일물 `K-Style`의 3번째 시즌.
그간 `K-Style`은 한국의 전반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셀럽과 외국인 출연자를 통해 자연스럽고 친근하게 보여줬다. 기존 2개의 시즌을 통해 보여주었던 정보전달과 서울의 모습을 벗어나, 리얼리티가 살아있고, 외국인들이 직접 느끼고 체험하는 숨겨진 한국의 모습을 공개할 예정.
오는 1월 2일 동남아 `Ch M(채널엠)`을 통해 아시아권 15개국에 방송되며, 1월 6일에는 Mnet America(엠넷아메리카)를 통해 미국 전지역에 방송된다. 동남아 Star World(Fox International)에도 편성이 예정되어 있으며, 한국에서는 YouTube 온라인 채널을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
한편, `K-Style 시즌 3`는 `Me, Myself & Mirene`, `꽃보다알베(One gentleman from Verona)`, `Sarah’s List` 등의 코너로 구성된다.
이 중 `Me, Myself & Mirene`에는 모델 아이린과 그룹 미쓰에이(miss A)의 민이 출연한다.
아이린과 민은 오랜 절친한 친구. 둘의 리얼한 절친 스토리를 통해, 한국의 패션, 뷰티, 라이프스타일 등 이슈가 되는 한국의 트렌드를 시청자에게 친근하게 전달한다. `마이린(민 + 아이린)`은 그 동안 방송에서 보여주지 않은 보다 솔직하고 리얼한 모습으로 해외 시청자들을 만나며 그 안에서 자연스럽게 한국 문화를 담아낼 예정.
2일 첫 방송에서는 모델 아이린과 미스에이 멤버 민으로서가 아닌 `K-Style`의 `마이린`이 되기 위해 서로를 알아가는 첫 번째 과정을 그릴 예정이다. 데뷔 전, 뉴욕에서의 만남부터 시청자들이 알지 못하는 두 사람만의 히스토리를 마인드맵과 그림을 통해 친근하게 전달할 계획.
연출을 맡은 유지희 PD는 "`K-STYLE`은 이미 미국 전지역과 아시아 15개국에 많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고, "민&아이린"에 대한 관심도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이에 `Me, Myself & Mirene`을 한국 문화를 보다 자연스러운 방법으로 해외에 노출시킬 수 있는 K-STYLE 주력 코너로 내세울 것"이라고 앞으로 연출 계획을 밝혔다.
[한국경제TV 박성기 기자] show@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