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 있는 사랑’ 이시영, 나 영영 못 올지도 몰라요. 헤어짐 예고

입력 2014-12-31 00:14   수정 2014-12-31 07:55


일리(이시영)은 희수에게 헤어짐을 예고했다.

3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일리 있는 사랑’ (연출: 한지승 극본: 김도우) 10회에서 일리(이시영)는 시누이인 희수(최여진)에게 앞으로 영영 못 올지도 모른다며 헤어짐을 예고한 모습이 방송 됐다.

식물인간인 희수는 지난 방송분에서 의식불명으로 병원 응급실에 실려 간 뒤 상태가 호전되어 퇴원을 했다.

일리는 집으로 돌아온 희수에게 일리는 ‘실은 나 어쩜 자주 못 올지도 몰라요. 아니, 영영 못 올지도 몰라요. 실은 나 쫓겨나요. 엄마 말로 소박이라나. 언니 놀랐겠다.’ 며 고백했다.

과거 일리와 희태의 결혼을 가장 반대하며 일리를 싫어했던 희수였지만, 희수가 쓰러진 후, 자신을 진심으로 돌봐주는 일리를 보며 이젠 일리가 행복해지길 바라는 인물로, 앞으로 일리를 못 본다는 사실에 희수는 결국 눈물을 떨어뜨렸다.

한편, 희수 뿐 아니라 이리와 분자까지 일리와 준의 불륜사실을 알게 되면서 앞으로 이 극이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일리 있는 사랑’은 결혼 후에 찾아온 첫 사랑. 아내가 사랑에 빠져, 운명일 수밖에 없는 어느 사랑스러운 부부에 대한 명랑, 상큼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월,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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