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협회 故 신해철 의료사고 논란에 "수술 중이나 수술 후…"

입력 2014-12-31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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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협회 故 신해철

의사협회가 신해철 의료사고 논란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30일 의사협회는 서울 이촌동 의협회관에서 S병원의 조치가 미흡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도 의료사고 여부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쳤다.

의료감정조사위원장 강신몽 교수는 "수술 중 의인성 손상에 의해 심낭 천공이 발생한 것으로 판단했고, 수술 중이나 수술 후 소장 천공과 이에 따른 복막염이 발생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위 축소 수술이 시행됐고 그 과정에서 합병증이 발생했다는 것을 확인했다.

그는 "수술 중 의인성 손상에 의해 심낭 천공이 발생한 것으로 판단했고, 수술 중이나 수술 후 소장 천공과 이에 따른 복막염이 발생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조심스런 입장을 전했다.

특히 "수술에 이어 발생한 심장압전과 복막염, 종격동염 등으로 심장이 정지하였으며,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였으나 뇌 손상을 막지 못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정리했다.

의사협회 故 신해철 발언에 누리꾼들은 "의사협회 故 신해철, 역시 팔은 안으로 굽는다" "의사협회 故 신해철, 그렇구나" "의사협회 故 신해철, 안타깝다"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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