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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이시영)는 경찰서에서 희태(엄태웅)와 준(이수혁)의 보호자가 자신이라고 했다.
3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일리 있는 사랑’ (연출: 한지승 극본: 김도우) 10회에서 술집에서 만난 준(이수혁)과 희태(엄태웅)의 난투극으로 경찰서에 붙잡히자, 일리(이시영)는 자신이 이 두 사람 보호자라며 자청한 모습이 방송됐다.
술집에서 우연히 만난 희태와 준은 술잔을 기울이다, 결국 술집에서 뒹굴며 난투극을 벌여 경찰서에 붙잡히고. 같은 시각, 희태의 단호한 결심에 어쩔 수 없이 이혼 서류를 작성하던 일리는 희태가 경찰서에 붙잡혔다는 연락을 받게 된다.
그렇게 경찰서로 달려간 일리는 다친 희태의 얼굴을 보고는 ‘여보 딴 데는 안 다쳤어요? 누가 그랬는데? 왜 그랬는데? 때린 사람 어딨어요? 도망갔어요?’ 하며 술집에서 같이 싸운 사람이 준일 거라는 상상도 못한 채 속상해 했다.
그러나 둘 다 연행 되었다는 경찰의 말에 일리는 그대로 소파에 뒤돌아 잠든 준에게 다가가 ‘그쪽이 우리남편 때렸어요? 지금 사람 때려놓고 잠이 와요?’ 하며 따지다가, 무심코 잠든 준의 얼굴을 보고선 충격에 할 말을 잃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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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때, 경찰이 ‘장희태씨 보호자 되시죠?’ 라는 질문에, 일리는 순간 할 말을 잃더니.곧이어 낮게 ‘둘 다요. 라며 대답했다.
경찰은 자신이 잘못 들은 줄 알고, 일리에게 다시 묻자. 일리는 무슨 결심이라도 한 듯 경찰에게 ‘장희태 씨, 김준 씨, 둘 다 제가 보호자라구요.’ 했고. 그렇게 앞으로의 전개에 또 다른 파장을 일으키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시켰다.
한편 ‘일리 있는 사랑’은 결혼 후에 찾아온 첫 사랑. 아내가 사랑에 빠져, 운명일 수밖에 없는 어느 사랑스러운 부부에 대한 명랑, 상큼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월,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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