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민 아나 "핸드폰 분실 기본, 노트북까지 택시에..." 정말?

입력 2014-12-31 11:31  

임수민 아나 "핸드폰 분실 기본, 노트북까지 택시에..." 정말?

`여유만만`에 출연한 아나운서 임수민이 건망증에 대한 일화를 털어놨다.



31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결정적인 순간에 사라지는 기억력, 건망증`을 주제로 KBS 아나운서 서기철, 임수민, 최시중, 이영호, 이승연, 장수연이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여유만만`의 MC들은 6인의 아나운서들 중 건망증이 심한 아나운서는 누구냐고 물었다. 이내 모든 아나운서들은 임수민을 지목하고, 임수민 본인도 자신을 지목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연은 "임수민은 정말 건망증이 심하다. 핸드폰은 기본으로 하루에 몇 번 잃어버린다"라며 "화장실에 가서 핸드폰을 보면 `이거 임수민 핸드폰이네`라고 당연하게 생각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임수민은 "정말 건망증이 심하다"라고 공감했다. 이어 "며칠 전에는 택시에 노트북까지 두고 내린 적이 있다. 그 날 중요한 임원회의가 있는 날인데 겨우 노트북을 찾아 위기를 모면했다"라고 말해 주위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 말에 조영구는 "얼마나 건망증이 심한 거냐, 정말 심해 보인다"라고 임수민에게 물었다. 임수민은 "건망증 테스트를 했더니, 8개 이상의 증상을 가지고 있더라"라고 말해 다시 한 번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사진=KBS2 `여유만만`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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