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연 아나 "3일 동안 차를 방치...주차비 20만원" 무슨일?

입력 2014-12-31 11:39  

장수연 아나 "3일 동안 차를 방치...주차비 20만원" 무슨일?

`여유만만`에 출연한 아나운서 장수연이 건망증으로 인한 일화를 털어놨다.




31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결정적인 순간에 사라지는 기억력, 건망증`을 주제로 KBS 아나운서 서기철, 임수민, 최시중, 이영호, 이승연, 장수연이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장수연은 "건망증 때문에 주차된 차를 못 찾을 뻔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쇼핑센터에 가 주차된 차를 못 찾아 다시 회사에 온 경우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조우종은 "가끔 그런 경우가 있다. 옆에 있는 기둥의 사진을 찍어 놓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장수연은 "금방 볼 일을 보고 나올거라. 차를 쉽게 찾을 줄 알았는데 못 찾았다. 그리고 다시 회사에서 쇼핑 센터로 연락해 차의 위치를 확인한 후, 택시를 타고 갔다. 그런데 택시에 차 열쇠를 두고 내려 3일 동안 차를 못 찾았다"라고 말해 출연자들을 당황시켰다. 이어 장수연은 "3일 뒤 차를 찾으러 갔는데 주차비가 20만원이 나와 곤욕을 치렀다"라며 못 말리는 건망증에 대한 일화를 털어놨다.(사진=KBS2 `여유만만`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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