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wowtv.co.kr/wowtv_news/20141231/2014123111474222_1_rstarbmn.jpg)
지난 12월27일 열린 2014 KBS 연예대상에 이어 30일 진행된 SBS 연예대상서도 개그맨 김준호에 대한 후배 개그맨들의 애틋한 응원 행렬이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김준호, 김대희 등 임원급들을 비롯해 김준현, 유민상, 이국주, 김원효, 김지민, 박지선, 양상국 등 40여명의 인기 개그맨들이 대거 소속돼 있는 코코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 횡령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김준호를 믿고 코코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었던 개그맨 다수 역시 위기에 놓였다. 여기에 온갖 추측성 보도가 이어지면서 개그맨들과 김준호는 몸살을 앓았다.
그러나 내부 분열설을 비롯한 온갖 루머는 개그맨 후배들의 수상 소감으로 보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
KBS 연예대상 수상자로 김준호를 지지한 김준현은 `준호 대상 희망가`를 낭독해 그에게 힘을 실어주었다. 김준현은 “요즘 뭐 아시다시피 준호 형이 굉장히 힘들다. 힘든 일이 있어도 시청자들을 웃기려고 노력한다. 사람을 웃긴다는 게 어렵다. 슬픔과 눈물이 있어도 내색하지 않고 웃음만을 위해 노력하는 준호 형이 보기이제ㅐㄴ 좋다. 지금 준호 형, 대희 형 똘돌 뭉쳐서 잘 이겨내고 있다.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 준호 형이 오늘 대상 받아서 내년에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 대상 못받아도 우리에게 형은 대상이다”라며 애틋함을 드러냈고 김준호가 눈물을 참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또한 SBS 연예대상에서 뉴스타상을 수상한 이국주는 눈물을 흘리며 “가장 힘든 분은 김준호 선배 아닌가 생각한다. 그 소속사에 있다. 배신 때리지 않고 똘똘 뭉쳐서 기다리고 있다.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 코코엔터 사랑한다”는 진심어린 수상소감으로 감동을 자아냈다.
코미디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개그우먼 김현정 역시 “내가 코코엔터테인먼트인데 어느 때보다도 힘든 시간을 겪고 계실 김준호 선배님 힘내셨으면 좋겠다”며 눈물을 참지 못했다.
코미디부문 최우수상 수상자 홍윤화 역시 “나도 코코 소속이다. 지금 상황에서 가장 힘든 사람은 김준호 선배님이다. 내가 가장 힘들 때 내 편이 된 사람이 김준호 선배다. 이제 내가 선배 편이 돼 드리겠다”라며 그를 적극 지지했다.
한편, 2014 KBS 연예대상 SBS 연예대상 김준호 지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2014 KBS 연예대상 SBS 연예대상 김준호지지, 진짜 대단하다”, “2014 KBS 연예대상 SBS 연예대상 김준호지지, 평소 김준호의 인간성을 알 수 있다”, “2014 KBS 연예대상 SBS 연예대상보니, 김준호 다 잃어도 주변에 사람은 남을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