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태현 포스코건설 사장 "수익창출 위해 아파트 사업 강화"

입력 2014-12-31 18:23  



포스코건설이 새해에는 아파트 사업을 강화해 새로운 수익창출원으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황태현 사장은 31일 신년사에서 "모처럼 시장 활성화로 가능성을 보이는 아파트 시장에서 적기공급·맞춤형 마케팅으로 초기 분양률을 극대화해 아파트 사업을 새로운 캐시카우화 하겠다"고 밝혔다.

2015년 경영환경 역시 녹록치 않은 만큼 현금흐름 강화를 통해 재무적으로 안정적인 경영을 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황 사장은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와 급격한 유가 및 환율변동 등을 심각한 리스크로 보는 한편, 해외 건설시장에서도 국내 건설사간의 치열한 경쟁을 예상했다.

이에 따라 황 사장은 "현장의 재무적 건전성 점검 시스템을 구축하고, 미래 신성장 동력사업에 대한 차별화된 기술 및 엔지니어링 역량 확보를 통해 본원 경쟁력을 갖추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황태현 사장은 최근 국가적 이슈가 되고 있는 안전 또한 강조했다.

그는 "안전은 현장근로자의 단순 재해예방을 넘어, 회사의 핵심가치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모든 분야에서 안전을 먼저 생각하고 조직화해 선진 건설안전 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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