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비, 심려 끼쳐드려 죄송해 "진심 어린 사과 전해졌으면"

입력 2014-12-31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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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비

가수 화요비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사과를 전했다.

31일 화요비의 소속사 호기심 스튜디오 레이블 측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우선 예기치않은 공연중단으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 머리숙여 사과드립니다. 현재 화요비는 안정을 찾은 상태이며 오늘(31일) 공연에 앞서 30일 공연 중단으로 귀한 걸음을 되돌리신 분들께 사과드리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며 어제 퇴원 직후 사과영상을 촬영하여 저희에게 보내왔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송구스러운 마음으로 화요비의 사과영상을 게시합니다"고 덧붙였다.

공개된 영상에서 화요비는 "오늘 저의 공연에 오신 팬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일일이 사과드리고 싶었지만 방법이 없어서 이렇게 사과드립니다"고 말했다.

그는 "바쁘고 귀한 시간 저의 공연의 위해 오신 분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용서해 주세요. 죄송합니다"라고 진심을 다해 사과의 말을 전했다.

앞서 화요비는 30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콘서트 도중 의식을 잃고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화요비 사과를 접한 네티즌들은 "화요비, 진짜 진심이 전해진다" "화요비, 몸 열심히 챙기세요" "화요비, 화이팅! 다음공연 마무리 잘하세요" 등의 응원의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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