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희 MC석 퇴장, '방송사고' 친 그녀 '김재중의 여자' 된다

입력 2014-12-31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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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희 MC석 퇴장

생방송 중 귀여운 실수를 한 고성희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진행된 `2014 MBC 연기대상`에서 고성희는 신인상 수상 후 시상식을 진행 중인 MC석으로 유유히 퇴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성희는 무대 뒤가 아닌 MC석을 통해 자리로 돌아가려는 것이었고 이에 신동엽은"뭐가 지나가길래 귀신인 줄 알았다. 생방송 시상식을 10년 가까이했는데 이런 적은 처음이다. 평생 잊지 못할 아름다운 추억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재치있게 표현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생방송 중 일어난 그녀의 실수와 신동엽의 재치있는 위기 모면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으며 고성희가 김재중과 호흡을 맞춘다는 소식 또한 눈길을 끌고 있다.

고성희는 KBS 새 금요 미니시리즈 `스파이`의 여주인공으로 낙점돼 김재중과 한창 촬영 중에 있다.

`스파이`는 이스라엘 드라마 `마이스(MICE)`를 원작인 한 드라마로 사랑하는 가족들 간 속고 속여야하는 긴박감 넘치는 신개념 가족 첩보 스릴러.

여기서 김재중과 고성희는 명석한 두뇌와 뛰어난 관찰력을 자랑하는 천재 국정원 대북정보 분석담당 애널리스트 선우 역과 비밀을 간직한 회사원 윤진 역을 맡아 사랑하는 연인으로 분할 예정이다.

고성희 MC석 퇴장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김재중의 그녀가 된 고성희의 새 드라마 `스파이` 역시 누리꾼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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