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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수가 또 한번 고백을 했고 신소율은 거짓말로 거절했다.
31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달콤한 비밀`(박만영 연출/김경희 극본) 36회에서 천성운(김흥수)은 한아름(신소율)을 불러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가 끝난 후 한아름은 모르고 자신의 작업 파일을 그 곳에 두고 갔고 천성운은 파일을 집어 올리다가 작업 문서를 보게됐다. 자신의 약혼식 예복을 디자인한 종이였다. 그리고 그 예복 디자인 종이에는 `특별한 날. 특별한 사람을 위해서 만든 옷. 마음은 아팠지만 그 사람이 입을 옷이라 그 어느때보다 정성스레 작업했다. 고마웠던 사람, 그리고 참 미안한 사람. 그 사람이 진심으로 행복해지길 바란다`고 쓰여 있었다.
그 글을 읽은 천성운은 또 한번 마음이 흔들리고 아팠다. 그는 한아름에게 작업 파일을 가져다주었다. 이어 "나한테 다가오지 못하겠다고 한 이유가 아이 때문인 것인가. 미혼모라서 그런 것이냐. 만약 내가 당신이 아이 엄마라도 괜찮다고 하면 나한테 와 줄 수 있나"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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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아름은 "아니요. 내가 미혼모라서 그런 것 아니다. 나 만나는 사람도 있다. 그 사람이 아이의 아빠다. 잠깐 오해가 있어 헤어지긴 했지만 나 아직 그 사람 많이 사랑하고 잘해 볼 생각이다"며 "그 동안 혼란 줘서 미안하다. 호의에 내가 착각하고 마음이 흔들렸던 것 같다. 내 마음이 변했다. 그러니 앞으로 이러지 말아 달라. 정말 부담스럽고 불편하다"고 그를 밀어냈다.
한아름은 눈물을 참고 그 곳을 빠져나온 뒤 새어나오는 울음을 참았다. 그리고는 "미안하다"는 말만 반복하며 마음을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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