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복희가 이중장부에 대한 고민을 끝내도 되는 걸까?
1월 1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118회에서는 현수(최정윤 분)가 가지고 있는 서류봉투를 훔쳐가는 복희(김혜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 말미에서 복희는 현수가 대복상사 이중장부와 로비 리스트, 횡령 증거 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복희는 현수에게 패배를 선언하면서 이중장부 등의 비리 자료를 없애달라고 사정했다. 그러나 현수는 복희의 부탁을 들어주지 않았다.
화가 난 복희는 그것을 빼앗아오기 위해 사람을 고용했고 결국 현수를 다치게 하면서까지 그 서류를 훔쳐냈다.
그러나 이대로 복희의 범죄가 묻힐 리 없었다. 세란은 사고 현장에 있던 CCTV 영상과 블랙박스 영상들을 모았다. 그리고 현수를 친 오토바이가 어디에 있는지 찾아냈다.
세란은 우선 그 오토바이에 접근하지 말고 강복희가 먼저 접근할 때까지 움직이지 말라고 지시했다.
그 시각 복희는 모든 것이 다 잘 해결되었다고 믿고 안심했다. 게다가 대복상사에 투자하겠다는 투자자도 나타나 한시름 놓은 상태.
사실 복희에게 상황을 전해주고 있는 최전무는 최세란에게 매수당한 것이었지만 복희는 이에 대해 전혀 모르고 현수를 약올렸다.
이후 복희는 오토바이 기사가 빼앗은 서류를 가지러 오토바이가 세워진 주차장으로 갔다. 복희는 서류를 손에 쥐고 기뻐하다가 경찰에게 체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