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편단심 민들레’ 전승빈, 김가은에 아버지 대부터 이어져온 악연..윤선우와는 안돼

입력 2015-01-01 10:00  


용수가 들레에 태오와 인연이 안 되는 이유를 밝혔다.

1일 방송된 KBS2 TV소설 ‘일편단심 민들레’에서 용수는 강욱이 그토록 바란 반송재를 민용재에게 넘길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설명하며 들레와 태오가 이어지지 못하는 이유를 댔다.

용수(전승빈)는 들레에게 반송재의 주인을 찾았다면서 사장님이 그토록 찾길 원했던 반송재를 민용재한테 넘길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대성(최재성)때문이었다 말했다. 들레는 큰 충격을 받은 듯 보였다.

같은 시각 태오(윤선우)는 대성에게 용수가 선전포고를 한 이후 일이 벌어진 거라면서 대성에게 원한을 품고 있음을 알렸다.

태오는 민강욱과 대성 사이에 한미제분을 두고 무슨 일이 일어났던 것인지 궁금해 했고, 대성은 이제 와서 그 일을 알아 뭐하냐며 오히려 버럭 화를 냈다.

태오는 모든 일이 반송재에서 출발 한 것 같다며 유추했고, 대성은 사업가로서 반송재를 팔아 넘기고 한미제분을 인수하고 지금의 대성제분을 만든 것뿐이라며 소리쳤다.

대성은 민강욱의 손에 쓰러진 기업이 한 둘 인줄 아냐면서 들레와는 죽어도 맺어져서는 안 되는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준호(이은형)는 밀려오는 전화를 받느라 정신이 없었고, 태오는 모든 쫄면을 회수하는 일들을 처리해나갔다.

다시 준호는 피의자 신분 조사를 한다는 검찰의 전화를 받았고, 태오의 표정이 어두워졌다.

들레는 대성제분의 소식을 뉴스를 통해 듣고는 태오가 걱정되어 대성제분을 찾았지만, 그 앞에는 기자들로 장사진이었다.

태오가 모습을 드러내자 기자들은 벌떼같이 몰려들어 태오의 발목을 잡았고, 들레는 먼발치서 태오를 보며 안타까워할 뿐이었다.

들레는 춘옥(주민하)을 찾아 태오가 힘겨워하더라며 다 자기 때문에 벌어진 일인 것 같아 미안해했다.

들레는 지나간 일은 어쩔 수 없는 건데 태오만 힘들어한다면서 더욱 태오에 대한 안타까움이 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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