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8월말 시즌을 일찍 접고 발목과 팔꿈치 수술을 받고 2015시즌 복귀를 위해 재활에 열중하고 있다.(자료사진 = 텍사스 레인저스). |
`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완전한 몸상태’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일(한국시간) "추신수는 이미 검증이 끝난 선수로 텍사스는 그를 건강한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진단했다.
확실한 1번타자를 원했던 텍사스는 2013년 시즌 신시내티 레즈에서 0.423라는 빼어난 출루율을 기록한 추신수에게 7년간 1억3천만 달러(약 1381억원)라는 거액을 투자해 영입, 2014시즌 초반 텍사스 구단의 기대에 부응하는 듯했다.
그러나 경기 도중 발목을 접질리는 부상을 당했고, 이후에는 왼쪽 팔꿈치 부상에도 시달리며 0.340의 출루율에 그쳤다.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이었다.
이에 대해 MLB.com은 "추신수는 지난 시즌 내내 부상으로 고전했다. 발목과 팔꿈치 모두 심각한 수준은 아니었지만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하면서 “추신수가 지난 6년 동안 부상자명단에 오른 경우는 4회에 불과하다. 텍사스로서는 건강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추신수는 8월말 시즌을 일찍 접고 발목과 팔꿈치 수술을 받고 2015시즌 복귀를 위해 재활에 열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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