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김혜선 감옥행, 최정윤에게 면회 신청 “왜?”

입력 2015-01-01 13:00  


‘청담동 스캔들’ 복희가 현수에게 면회 신청을 했다.

1월 1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118회에서는 검찰 조사를 받는 복희(김혜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복희는 이중장부에 대해 잡아뗐고 검찰은 참고인 자격으로 현수(최정윤 분)를 불러 대질심문했다.

복희는 현수를 보자마자 분노했다. 복희는 자신이 빼앗은 것이 이중장부라고 생각했지만 현수는 이미 이중장부 원본을 검찰에 넘긴 상태였다.

현수는 복희를 비웃으며 “당신이 어떻게 나오나 보려고 검찰에 넘기지 않은 척했더니 물어도 너무 크게 물었네요. 이제 빠져나오기 힘든 거 같으니 처벌 잘 받으세요”라고 말했다. 결국 복희는 감옥에 가게 되었다.


복희는 감옥에서 현수를 만나고 싶다고 했다. 현수는 복희를 찾아갔다. 복희는 “너 알지? 내가 위기 때마다 빠져나와 너 비웃어준 거. 이번에는 못 빠져나갈 거 같아? 내가 나가면 너 짓밟아버릴 거야”라고 말했다. 그 말을 하기 위해 현수에게 면회를 신청한 것이었다.

이에 현수는 오히려 다행이라는 표정으로 “역시 강회장 답네요. 여기오면서 강회장님이 빌면 어쩌나 어리석은 동정으로 머리 속이 복잡해지면 어쩌나 걱정했는데”라고 대응했다.

이어 현수는 “빌라는 말, 반성하라는 말 하지 않겠습니다. 대신! 제가 그랬죠? 전 힘도 가진 것도 없지만저를 불행하게 하겠다는 강회장님 계획 실패했습니다. 덕분에 저는 더 강해질 거 같습니다”라며 당당한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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