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과외’ 송가연, 정재형 선생님 된다 ‘이종격투기 매력에 폭’

입력 2015-01-01 13:26   수정 2015-01-01 13:29


이종격투기 선수 송가연이 정재형의 선생님이 된다.

MBC 예능 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이하 ‘띠과외’) 제작진은 “격투기 선수 송가연이 며칠 전 정재형과 함께 첫 촬영을 마쳤다. 앞서 종합격투기를 관람한 정재형이 송가연을 선생님 후보로 점찍어 두 사람의 만남이 성사됐다”고 밝혔다.

정재형과 송가연의 만남은 “송가연 씨에게 배우고 싶다”는 정재형의 바람에 의해 이뤄졌다. 정재형은 송가연의 경기를 직접 관람했고, 그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그를 선생님으로 점찍었다. 이에 제작진은 정재형과 24살 차이가 나는 송가연의 특별만남을 주선했고 이로써 두 사람은 사제지간의 연을 맺게 됐다.

정재형은 지난 8회 ‘띠과외’ 송년파티 당시 종합격투기를 배우고 싶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어 송가연의 합류 소식이 전해지며 ‘띠과외’의 새로운 ‘격투기’ 커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띠과외’ 제작진은 “송가연은 마음을 가다듬고 ‘띠과외’ 첫 촬영에 임했다. 송가연은 수수한 민낯과 운동복 차림으로 촬영장에 등장했고, 시종일관 종합격투기에 대한 진지한 자세를 보여줬다. 또한 그는 운동선수로서의 모습과 함께 땀 흘리는 열정의 훈련 현장을 공개해 정재형을 매료시켰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송가연은 정재형을 가르치며 자신도 배우는 것이 많을 것 같다고 심기일전했다. 앞으로 송가연과 정재형이 어떻게 성장해갈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라고 밝혀 기대감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종합격투기를 처음 배우는 정재형과 프로 선수로서 매 순간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송가연이 24살이라는 나이차를 극복하고, 함께 배우고 가르치며 시청자들을 종합격투기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게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송가연과 정재형이 합류한 ‘띠과외’는 김성령·성시경, 송재호·진지희, 정준하·김희철·지헤라 등 띠동갑 스타들이 선생님과 제자로 만나 버킷리스트를 배워보는 유쾌 발랄 리얼 과외 버라이어티다.

‘띠동갑내기 과외하기’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MBC에서 방송되며, 오는 2일 방송되는 ‘띠과외’ 9회에서는 난생 처음 종합 격투기를 직접 관람하는 정재형의 모습이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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