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상미가 수상 소감에서 예비신랑을 언급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이번 달 남상미와 화촉을 밝힐 예비 신랑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31일 오후 생방송된 `2014 KBS 연기대상`에서 남상미는 중편 드라마 부문 여자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에 무대에 오른 그는 “‘조선 총잡이`가 저에게는 첫 사극이었다. 너무 많이 떨리고 어려웠는데 배우분들이 함께 해줘서 지금까지 잘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편안한 현장 만들어주신 스태프들께 감사하다“라는 말로 함께 고생한 이들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남상미는 "이제 새 가족이 생긴다. 나를 나답게 해주는 그랑조 너무 감사하다"며 예비신랑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남상미는 오는 1월 24일 결혼한다는 소식을 알려 많은 이들에게 축하를 받았다. 예비 신랑은 남상미와 동갑으로, 개인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사업가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인의 소개로 만났다는 두 사람은 1년 여간의 교제 끝에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예식 장소는 예비 신랑이 다니는 경기도 양평의 한 교회. 결혼식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을 초대해 간소하게 치를 것으로 전해졌다. 갑작스런 결혼 발표에 ‘속도위반’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으나 소속사 측은 강하게 부인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남상미 예비 신랑, 행복하게 잘 사시길”, “남상미 예비 신랑, 결혼해서도 예쁘게 잘 살 것 같은 이미지”, “남상미 예비 신랑, 부럽다”, “남상미 예비 신랑, 백년해로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남상미는 지난 2003년 MBC 드라마 `러브 레터`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달콤한 스파이`, `개와 늑대의 시간`, ‘인생은 아름다워`, `결혼의 여신` 영화 `잠복근무`, `불신지옥`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최근 종영한 KBS 드라마 `조선총잡이`를 통해 다시 한 번 수상의 영광을 안은 남상미는 현재 휴식기를 가지며 결혼 준비를 하고 있고, 아직 차기작은 정해진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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