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얼굴’ 서인국 세자 책봉 돼… 김규리 세자는 ‘화살받이’

입력 2015-01-01 22:26  


‘왕의 얼굴’ 김규리가 이성재에게 박주형을 세자로 책봉 해달라고 부탁했고, 세자 자리를 화살받이라고 말했다.

1일 방송된 ‘왕의 얼굴’ (연출 윤성식, 차영훈 극본 이향희, 윤수정) 13회 방송분에서 광해(서인국)는 세자 책봉을 받게 되었고, 귀인 김씨(김규리)는 임해군(박주형)을 세자 책봉 해달라 선조(이성재)에게 부탁했다.

‘왕의 얼굴’ 오늘 방송분에서 선조는 “국본에 올리기 적합한 왕자가 있다고 판단하였소. 그 왕자는 바로 광해군”이라고 신하들에게 발표하였고, 이에 신하들은 “국본에 오를 자격이 있다”고 아첨을 떨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신성군(원덕현)은 “이건 잘못된 것입니다. 그 자리를 제 자리입니다” 주장하며 선조를 만나려 했다. 이에 귀인 김씨는 “당장 그만두지 못하겠느냐. 내가 널 이리 아둔하게 키웠단 말이냐. 간신히 죽을 자리를 피할 것을 모르겠느냐”고 신성군을 나무랐다.


전 날, 귀인 김씨는 선조에게 신성군이 어리다는 핑계로 “장자인 임해군이 세자의 자리에 오르는 게 마땅하다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귀인 김씨의 말에 선조는 “죽기라도 할까봐 그러는 건가?” 불편함을 드러내며 질문했고, 귀인 김씨는 “진정으로 말씀드리는 겁니다”고 말하며 ‘제 자식을 사지로 몰아넣을 수는 없습니다’ 생각했다.

이어서 귀인 김씨는 임해군이 아니라 광해군이 세자가 된 것에 의아함을 드러냈고, 광해에게 축하의 말과 “비단 금침을 깔아놓은 자리가 아님을 잘 아시겠지요”라는 뼈 있는 말을 전했다.

‘왕의 얼굴’은 서자 출신으로 세자에 올라 16년간 폐위와 살해 위협에 시달렸던 광해가 관상을 무기 삼아 운명을 극복하고, 왕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10시에 방송된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