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만이 내사랑" 문희경, 성혁에게 "너때문에 한채아 불행해질 수 있다" 경고

입력 2015-01-01 22:55  


1월 1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당신만이 내사랑`(연출 진현옥, 극본 고봉황)에서는 이지건(성혁)을 찾아간 박주란(문희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주란(문희경)은 이지건(성혁)의 가게에서 남순(김민교)를 만났다. 남순(김민교)는 “나 바쁘다. 형님 만나러 오신 거면 형님 만나러 가라”라며 박주란(문희경)을 냉정하게 대했다.

이에 박주란(문희경)은 “어머, 왜 이러는 거냐. 혹시 지건(성혁)이한테 야단맞았냐? 아님 지건아빠(정한용)가 와서 뭐라고 한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남순(김민교)은 “모르는 척 마라. 전 다 알고 있다. 아줌마는 이제 천사 아니고, 악마다. 어떻게 착한 도원(한채아)이 누나한테 그럴 수가 있냐. 정말로 실망했다. 내가 일하던 가게가 도원상회다”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박주란(문희경)은 “어모. 어쩜 이런 일이. 우리 지건(성혁)이가 그럼 너를 여기 꽂아준 게 그 기집애가 부탁해서야”라며 언성을 높였고, 곧장 지건(성혁)의 사무실을 찾아갔다.

박주란(문희경)은 지건(성혁)에게 “송도원(한채아), 그 얘. 망한 가게 애까지 너한테 떠 넘긴거냐.”라고 따져 물었다.

이에 지건(성혁)은 “이제 일하는 시간에 오지마라. 직원들 눈치 보인다.”라며 불편함을 호소했다. 하지만 박주란(문희경)은 “직원들 눈치 보면서 여기서 연애질하며 먹고 자냐”라며 되받아쳤다.

이런 박주란(문희경)의 말에 “제발 도원(한채아)씨 괴롭히지 말고, 나 이 생활 편하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박주란(문희경)은 “말끝마다 도원씨, 도원씨, 잘 들어라. 네 아버지 무서운 사람이다. 네가 그렇게 사랑하는 송도원(한채아), 너 때문에 불행해 질 수 있다는 거 명심해라. 너 네 아버지 못 이긴다”라며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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