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장미’ 13회, 이영아 유산 위기… 김청-정준 뜻대로 아이 유산 되나

입력 2015-01-0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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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 장미’ 이영아가 유산 위기에 놓였다.

1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 (연출 홍창욱, 극본 김영인) 13회에서 강민철(정준)과 최교수(김청)는 백장미(이영아)에게 낙태를 강요했고, 백장미는 오토바이를 탄 소매치기 범 때문에 차가운 바닥에 넘어지게 되었다.

‘달려라 장미’ 지난 방송분에서 임신을 알게 된 백장미는 낙태를 결심했지만, 아이의 심장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 낙태 대신 미혼모의 삶을 택했다.

‘달려라 장미’ 13회 방송분에서 백장미가 임신한 아이의 아버지가 자신이란 걸 알게 된 강민철은 백장미에게 ‘발목 잡지 말라’며 낙태를 강요했고, 이를 백장미가 거절했다.

백장미는 ‘나만의 아이’라고 주장하며 강민철에게 제발 만나는 일이 없게 해달라고 부탁했고, 혹여나 자신의 발목을 붙잡을까 강민철은 괴로워했다. 이를 알게 된 최교수 역시 강남 피부과 원장이 된 자신의 아들의 발목이 백장미에게 잡힐까봐 전전긍긍했다.


강민철에 이어 최교수도 백장미에게 낙태를 강요했고, 백장미는 똑 부러지는 목소리로 “제 인생에서 빠져주세요” 부탁했다. 강민철은 백장미와 함께 살고 싶은 마음이 없지 않아 있지만, 처갓집 식구들을 먹여 살려야 한단 압박감에 우유부단하게 행동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교수를 만나고 집에 돌아가던 백장미는 오토바이를 탄 소매치기 범에 의해 차가운 바닥에 쓰러지게 되었고, 뱃속의 아이를 붙잡으며 충격에 빠졌다.

한편 백장미의 임신을 알게 된 황태자(고주원)는 백장미를 향한 관심을 제어하지 못했고, 내내 백장미를 걱정하고 배려했다.

‘달려라 장미’는 유복한 가정에서 살아온 주인공이 아버지의 죽음으로 모든 것을 잃고 생계형 똑순이로 새로 태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월-금요일 7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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