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시즌 첫 도움, 스완지 QPR전 극적 무승부 기록.."팀 패배 늪에서 구원"

입력 2015-01-02 08:25  

기성용 시즌 첫 도움, 스완지 QPR전 극적 무승부 기록.."팀 패배 늪에서 구원"


기성용 시즌 첫 도움

스완지 시티의 기성용이 아시안컵 합류를 앞에 두고 잉글랜드 프로축구 시즌 첫 도움을 기록하며 스완지의 극적인 승부를 이끌어 화제가 됐다.


기성용은 퀸즈파크와의 20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로 출전, 후반 추가시간 윌프리드 보니의 동점골을 도왔다.


이로써 그는 올 시즌 4번째 공격 포인트이자 첫 도움을 기록했다.


QPR전을 마친 기성용은 "몇 주 동안 팀을 떠나게 되어 동료들에게 미안하다. 나는 대표팀에 가지만 동료들이 잘해줄 것이라고 믿는다"는 소감을 홈페이지를 통해 전했다.


또한 그는 "아시안컵에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이다. 매 경기가 도전이겠지만 최선을 다할 것이다. 결승전은 31일 열린다. 대표팀이 결승에 진출한다면 나는 그 이후에 팀에 복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일 오전(한국시각) 스완지는 영국 런던에서 열린 QPR과의 2014-15시즌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에서 1대 1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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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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