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유지태, 김효진 한 마디에 뉴욕 행..‘사귀자’ 고백

입력 2015-01-0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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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태가 김효진과의 일화를 전했다.

1일 방송된 KBS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서 유지태는 김효진이 뉴욕에 있을 때 김효진을 쫓아 뉴욕에 갔다면서 사귀자고 고백했다고 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유지태에게 김효진과는 어떻게 첫 만남을 가졌는지 물었고, 유지태는 무려 12년 전 의류 광고 촬영을 하다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김신영은 김효진의 어떤 모습을 보고 반하게 됐는지 물었고, 유지태는 김효진을 오랫동안 지켜보면서 같은 취향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유지태는 김효진이 어느 날 뉴욕으로 공부를 하러 떠났었다면서 그제야 김효진의 공백을 느꼈었다고 고백했다.

유지태는 즉시 김효진에게 전화를 걸어 만나자고 고백했고, 김효진은 유지태를 시험하려고 자신이 뉴욕에 있으니 오면 허락하겠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그 말을 듣자 마자 유지태는 뉴욕으로 바로 직행했다면서 두 사람의 드라마같은 러브스토리에 모두들 술렁였다.

김효진은 뉴욕에 온 유지태를 실제로 보고는 놀랐었다면서 유지태는 김효진에게 3년 만나면 결혼하자 말했다고 전했다.

그랬더니 김효진의 반응은 “그러시든가~” 라는 것이어서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만나고 3년 안에 위기같은 것은 없었는지 물었고, 박명수는 위기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며 결연한 의지를 품어 웃음을 자아냈다.

유지태는 자신이 고집이 있고 고지식하다면서 내뱉은 말은 꼭 지켜야 한다는 생각으로 산다며 3년이 지났는데도 결혼이 지지부진함에 굉장히 힘들었다고 말했다.


그래서 5년 만에 결혼했다고 말해 모두를 황당하게 만들었다. 이에 유재석은 마음을 가다듬고 다시 한 번 두 사람 사이에 위기같은 것은 없었는지 재차 물었다.

유지태는 다툼이라기보다는 결혼식에 대한 판타지가 있었다면서 두 사람이 사귀게 된 날짜에 결혼하겠다는 생각을 했었다고 전했다.

이에 박명수는 조금 피곤한 스타일이긴한것 같다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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