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비밀’ 신소율과 김흥수가 또 다시 엇갈려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지난 1일 방송한 KBS2 일일드라마 ‘달콤한 비밀’ 37회에서는 천성운(김흥수 분)의 고백에 눈물 짓는 한아름(신소율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36회 방송에서 여전히 서로에 대한 마음을 접지 못한 아름과 성운이 서로를 그리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던 터, 이에 성운은 아름에게 다시 한 번 애절한 고백을 하며 그녀를 붙잡았다. 하지만 한아름은 티파니의 친부인 필립(양진우 분)과 만남을 이어가고 있던 상황.
성운은 아름의 사무실로 찾아가 "만약에 말이야. 내가 당신이 아이 엄마라도 괜찮다면 나한테 와 줄 수 있나"라며 자신의 진심을 고백했다. 아름이 자신을 속였다고 생각해 그녀를 매몰차게 대해왔던 성운이지만 그래도 자신의 마음이 향하는 것까진 막을 수 없었던 것.
하지만 아름은 성운에게 "지금 아이 아빠와 만나고 있다. 오해가 있어서 헤어진 거다”라며 "잠시 착각했던 것 같다. 내 마음이 변했다"라고 말하며 성운의 고백을 단호하게 거절했다.
하지만 매몰찬 거절과 달리 사무실을 뛰쳐나온 아름은 연신 눈물을 흘리며 성운에게 미안해했고, 티파니를 보면서도 문득 문득 떠오르는 성운의 모습을 지우지 못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필립과 성운 사이에서 엇갈린 사랑을 하고 있는 아름이 과연 진정한 사랑을 찾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신소율·김흥수·양진우 등이 출연하여 열연을 보여주고 있는 KBS2 일일드라마 ‘달콤한 비밀’은 평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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