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이종석·박신혜, 돌직구 키스로 다시 불붙은 러브라인 “포기가 안 돼”

입력 2015-01-02 10:01   수정 2015-01-02 10:20


‘피노키오’ 이종석·박신혜의 러브라인에 다시 불이 붙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스페셜 ‘피노키오’ 15회에서는 기하명(이종석 분)이 안찬수(이주승 분)와의 우정과 최인하(박신혜 분)와의 사랑을 모두 쟁취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며 시청자들을 환호하게 했다.

하명은 차옥(진경 분)과 로사(김해숙)에 의해 언론의 희생양이 된 친구 찬수의 모습에 13년 전 사건을 떠올리며 분노했다. 이에, 사건을 반드시 바로 잡겠다며 차옥에게 선전포고한 하명은 본격적인 행동을 개시했다.

하명은 돌잔치를 하겠다는 찬수에게 “찬수야. 내가 이런 일 겪어봐서 아는데 너 지금부터 무지 힘들어 질 거야”라면서, “힘내라. 나 너 억울하게 욕먹는 꼴 그냥 두고 보진 않을 거다”라며 그의 누명을 벗겨줄 것을 다짐했다. 더불어 그는 재명(윤균상 분)을 찾아가 13년 전 사건을 떠올릴까 걱정하는 그에게 “이번엔 그때랑 달라. 그땐 괜찮은 기자가 없었지만 이번엔 괜찮은 기자가 있으니까”라며 자신이 모든 것을 해결할 것임을 자신 있게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렇게 다짐한 하명은 발로 뛰며 증거를 수집했다. 그는 폭발현장에서 공장 CCTV를 찾다가 보안실이 폭발 때문에 다 무너졌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고, CCTV 영상에 석연치 않은 점이 있음을 직감했다. 이후 차옥과 마주한 하명은 그에게 의문점을 캐물었고, 차옥은 “증거를 가지고 따지라고 했지 추측을 가지고 따지라고 했나?”라며 자리를 피하려 했다. 이에 하명은 명확한 증거를 찾아서 다지 찾아오겠다고 말하며 차옥을 압박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그 길로 하명은 직접 발로 뛰며 증거 찾기에 돌입했고, 지도에 체크해가며 CCTV를 일일이 확인하다 누가 일부러 싹 지워버린 것처럼 없다는 것과 보안업체 사람들이 다녀갔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하명은 차옥에게 “제가 어리석었습니다”라더니 “공장 근처 CCTV까지 미리 손볼 수 있는 누군가가 이 사건의 실체를 숨기고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라며 사건의 숨겨진 진실에 다가섰음을 밝혔다.

이어 하명은 “혹시 그 실체가 되는 분을 아신다면 전해주세요. 힌트 주셔서 감사하다고”라며 차옥을 도발한 후 당당히 발걸음을 옮겨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결국 하명은 CCTV 속에서 사라져버린 시간을 발견해 찬수를 위기에서 구해낼 디딤돌을 마련했다. 그는 CCTV 속에 찍힌 차와 그 안에서 반짝이는 블랙박스 불빛을 발견하고, 그 영상을 통해 유류 폐기물 트럭이 왔었음을 알아낸 것.

그렇게 진실에 다가가며 친구를 구해낸 하명은 인하에게도 저돌적으로 다가가 사랑 또한 쟁취했다. 하명은 “미적대면서 애 맘고생만 시키고”라며 화를 내는 범조의 말에 곧바로 인하가 있는 곳으로 뛰어간 것.

하명은 인하를 데리고 우동집에 가 밥을 먹다가 계속 미안하다고 하는 인하의 모습에 자신도 모르게 화를 내버렸고, 나가버리는 인하를 보고 자괴감에 빠졌다. 하지만 인하는 우동집 문 밖에서 하명을 기다렸고, 그런 인하에게 하명을 저돌적인 키스를 날려 보는 이들의 심장을 떨리게 만들었다. 이어 하명은 “기를 쓰고 노력했는데도 별 짓을 다해봤는데도 아주 오래도록 그대로야. 아버지. 내 형. 너의 어머니 생각하면 이러면 안 되는 거 아는데 포기가 안 돼”라며 절절하게 마음을 고백해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시청자들을 열광케 하며 우정과 사랑 모두 쟁취한 하명이 앞으로 또 어떤 저돌적인 모습으로 차옥에게 맞설 것인지, 또 인하에게 어떻게 자신을 마음을 전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7회 연속 동시간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하며 순항 중인 ‘피노키오’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SBS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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