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화리 "아빠 저 상 받았어요" 깜찍한 수상소감, 아빠 누구?

KBS 연기대상 청소년 연기상을 수상한 홍화리가 화제다.

홍화리는 지난달 31일 열린 KBS 연기대상에서 ‘참 좋은 시절’로 청소년 연기상을 수상했다.

무대에 올라 상을 받은 홍화리는 “참 좋은 시절 강동주 역을 맡았던 홍화리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첫 연기를 한 작품에서 이렇게 큰 상을 받게되서 기쁘고 뭐라 말씀을 드려야할지 모르겠네요. 다들 상을 받으시면 감독님 작가선생님 같이 연기하셨던 분들 스태프분들께 감사하다고 이야기 하시더라구요. 저도 감독님 작가선생님 같이 연기하셨던 분들 다들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무대 아래 있던 김지호, 주원 등 배우들은 뿌듯한 미소로 홍화리의 수상소감을 지켜봤다.

이어 홍화리는 “아빠 저 상 받았어요”라며 관객석에 야구선수 홍성흔에게 인사를 한 뒤 “상을 받고 나니 훌륭한 배우가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성실하고 최선을 다하는 배우가 되겠습니다”고 수상 소감을 마무리했다.

홍화리 수상소감에 누리꾼들은 “홍화리 청소년 연기상” “홍화리 귀엽다” “홍화리 말도 잘하네” “홍화리 앞으로도 파이팅” “홍화리 지켜볼게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홍화리는 두산베어스 소속 야구선수 홍성흔의 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