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날' 주부들 나잇살 고민 해결사, 고구마?

`기분 좋은날` 주부들 나잇살 고민 해결사, 고구마?

`기분 좋은 날`에서 감자와 고구마의 효능에 대해 설명했다.

1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는 이경희, 김문호 한의사와 개그맨 배연정, 김보화 및 방현주, 하지은 아나운서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감자와 고구마 중에 어느 식품이 더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경희 한의사는 "여성들은 적당히 먹으면서 살 안 찌는 체질을 갖기 원한다"며 "살 안 찌는 체질을 만들기 위해서는 혈당지수가 낮은 음식을 꾸준히 먹어야 한다"며 다이어트 식품으로 고구마를 추천했다.

이날 출연진들은 "다이어트 중에 가장 큰 고민이 당이 떨어져 결국 폭식하게 되는 것이다"라고 했다. 이에 이경희 한의사는 "고구마는 다이어트 중에 당분을 보충해준다. 당분이 있어 맛있는 다이어트 식품이기도 하다"며 고구마를 강력 추천했다.

고구마에 들어있는 식이섬유는 감자(0.2g/100g)보다 4.5배 더 많다. 이경희 한의사는 "고구마의 풍부한 식이섬유는 포만감을 주고 노폐물 배설에 도움을 준다"고 했다.

특히 누구도 피할 수 없는 나잇살에 대해 이경희 한의사는 "나이가 들면서 근육이 감소함에 따라 체중이 증가해 나잇살이 붙는다"며 "고구마는 망간과 비타민B6이 풍부해 근육 합성을 돕는다. 나잇살에 필요한 것은 고구마다"라고 고구마 예찬론을 펼쳤다.(사진=MBC `기분 좋은 날`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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